감기와 폐렴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다릅니다.
일단 감기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감기는 목, 코 등에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입니다.
흔히 많이 들어 본적 있는 급성 후두염,
급성 인후염, 급성 편도염, 급성 부비동염 등이 이에 속합니다.
감기는 기침, 재채기, 코풀기 등에 의한 분비물에 의해
바이러스 형태로 전염됩니다.
감기에 옮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으로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감기의 증상으로는 콧물, 코막힘, 기침, 두통, 미열 등으로
나타나며 대부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지나면 괜찮아집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는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딱히 약으로 치료가 되지 않으며,
단지 약은 증상을 완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럼 폐렴과 감기는 어떻게 다를까요?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질환이지만,
폐렴은 미생물 즉,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폐에 침범하여 감염되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그로 인하여 폐에 고름이 차는 것이 폐렴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폐렴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감기에 걸렸다고 해서 다 폐렴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기에 걸려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세균에 감염이 되면 감기의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폐렴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대부분의 증상이 기침과 가래, 발열, 근육통 등으로 나타납니다.
여기에서 잘 보아야 할 점이 조금은 다른 증상입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감기는 대부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좋아집니다.
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도 증상이 나아짐이 없고
38도 이상의 고열과 호흡곤란, 노란 가래와 가슴통증이
나타난다면 폐렴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촬영하여
폐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폐렴의 치료는 주된 원인이 세균에 의한 감염인만큼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사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폐렴의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폐렴이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등에
잘 생기는데 심한 폐렴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폐렴의 합병증으로 중증호흡곤란증후군이나 늑막염, 패혈증으로
진행이 되면 사망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폐렴에 걸리는 위험을 낮추기 위해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독감이 폐렴의 주된 원인),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해 줍니다.
그리고 금연을 하며 적당한 운동과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상 손 씻기를 잊지 않고 개인위생에 신경 써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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