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청소 업무, 어디까지 해야 할까? 해도 되는 일 vs 안 되는 일

 

 

 

 

요양보호사로 일하다 보면 "여기도 청소해 주세요" 하는 가족이나 보호자의 요청을 종종 받게 됩니다. 

하지만 요양보호사는 가사도우미나 간병인과는 다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업무 범위도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청소를 어디까지 해도 되는지. 거절해도 되는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요청이 들어왔을 때 정중하게 거절하는 대사까지 함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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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양보호사가 할 수 있는 청소 범위는?

 

요양보호사의 청소는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최소한의 청소만
가능합니다. 

 

즉, 노인이 실제 사용하는 공간과 물품에 한정되며, 가족 공간은 제외됩니다. 

 

✅ 가능한 청소	설명
노인 방 바닥 청소	빗자루질, 물걸레질, 먼지 제거 등
노인 전용 화장실 청소	세면대, 변기, 바닥 등 기본적인 청결 유지
침구 정리	이불 개기, 베개 정돈 등
노인 의복 및 침구 세탁	소량의 손빨래 또는 세탁기 사용 가능
식사 후 설거지	노인 식기 한정
보조기구 닦기	휠체어, 보행기 등 가벼운 청소
환기 및 실내 안전 점검	창문 열기, 난방 확인 등
쓰레기 버리기	노인이 사용한 휴지통 정리 등 일상적 수준

 

 

 

▣ 요양보호사가 하면 안 되는 청소는?

 

법적 업무 범위를 넘거나, 위험하거나, 가족을 위한 요청은 거절이 가능합니다. 

 

❌ 불가능한 청소	이유
가족 방, 거실, 주방 대청소	노인 외 가족이 사용하는 공간은 청소 불가
창문 닦기, 커튼 세탁	고소작업 및 무리한 노동은 안전상 금지
가족 식사 준비 및 설거지	요양보호사는 가족을 위한 가사도우미가 아님
냉장고 정리, 음식물 처리	위생 문제 및 업무 외 요청
무거운 빨래/이불 털기	부상 위험으로 금지
애완동물 관련 청소	대상 업무 아님 (산책, 밥주기 포함)
욕창치료, 도뇨관 관리 등	의료행위는 절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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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요청, 어떻게 거절할까?

가족이 부탁할 때 당황스럽거나 거절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정중하면서도 확실하게 거절하는 대사 예시입니다.

 

🎯 상황별 정중한 거절 멘트

• 죄송하지만, 요양보호사는 어르신께 직접 필요한 부분만 도와드릴 수 있어서 가족분 공간은 어렵습니다. 
• 기관 지침상 어르신 위주의 청소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어서요. 오해 없게 원칙대로 하고 있습니다. 
• 그 부분은 제가 도와드릴 수 없는 영역이라 기관에 한 번 문의해 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무거운 이불이나 창문 청소는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규정상 어렵습니다. 

  👉 포인트는 "규정", "기관 지침", "안전 문제"를 근거로 들며 부드럽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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