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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따리

입 냄새(구취)가 나는 원인과 제거방법 1

by 혜택의 바다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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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딸이랑 얘기하다 보면 종종 입냄새가 장난 아닌 게 느껴집니다.

 

 


어라? 분명 양치도 제대로 하는데 .. 나도 입냄새가 저 정도로 나나??


입냄새

 

 

결국 양치를 더 시키고 구강세정기, 치실, 혀클리너까지 하라고 얘기해 줬다.아마도 칫솔질이 제대로 안됐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

 

입냄새의 원인은 당연히 치과질환이 주요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내과에 가도 입냄새를 얘기하면 일단 치과에 가보라고 합니다. 충치나 치주 질환이 있어도, 보철물이 오래되었어도 입냄새가 납니다. 일단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구강세정기)이나 치간칫솔, 혀클리너까지 꼼꼼히 해 봅니다. 

 

 

치실사용방법
치실사용방법

 

구강관리

1. 치실

 

일단, 양치 치실을 먼저 사용합니다. 치실은 칫솔질 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든, 치아와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음식물을 빼낼 수 있습니다. 치아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충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치실 사용방법

1. 일회용 치실은 그냥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약 40~50cm 길이로 치실을 자르세요.
3. 가운데 손가락에 치실이 5~10cm가 될 정도로 감으세요.
4.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치실이 2~3cm 정도 되도록 잡으세요.
5. 잡은 치실을 치아 사이에 밀어넣고 치아를 감싸듯 둘러 잇몸 속에 깊숙하게 넣은 다음 아래에서 위로 튕기듯 닦아주세요.
6. 치실은 한번 사용한 부분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치실에 묻은 치태가 다른곳으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

 

 

 

 

 

 

2. 양치질

올바른 양치질

 

치실 사용 후 양치질을 시작합니다. 무조건 세게 한다고 잘 닦이지 않습니다. 꼼꼼히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3. 혀클리너 

혀클리너
혀클리너

 

혀 클러너를 사용하여 백태를 제거해 주세요.

 

 

4. 구강세정기 사용하기

 

여기까지가 양치질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조금 더 신경을 쓴다면... 요거 "구강세정기" 사용

 

구강세정기
구강세정기

 

구강세정기입니다. 요즘 많이 대중화가 되었습니다.  한동안 홈쇼핑에서 엄청 방송했었습니다. 저는 구강세정기 사용을 강추합니다. 물론 저희 집 화장실에도 있습니다. 매일 해 주는 것이 맞지만, 생각만큼 잘 안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이 좀 안 좋다 느껴질 때 사용하면, 효과는 좋습니다. 구강세정기는 치아 사이의 이물질을 수압을 이용하여 제거해 주고 잇몸 마사지 효과까지 있습니다. 구석진 곳에 낀 음식물 덩어리를 빼낼 때, 복잡한 구조의 교정 장치를 닦기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임플란트 하신 분들이 사용하시면 잇몸건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치간칫솔
치간칫솔

 

6. 치간칫솔

 

구강세정기를 구입하기가 좀 부담스럽다면, 치간칫솔이라도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치간칫솔은 가느다란 철사에 솔이 달려 있어서 음식물이 솔에 딸려 나옵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 잇몸 쪽에 이쑤시개 대신 사용하면 됩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치간칫솔을 선택합니다. 이쑤시개는 음식물 덩어리가 나오기는 하지만 잇몸 쪽 음식물은 잇몸 아래쪽으로 더 들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이쑤시개 사용은 음식물이 다 나온 듯 하지만, 일부만 나오는 것일 뿐 잇몸 쪽으로 들어가는 음식물 찌꺼기가 있기 때문에 잇몸질환이나 입냄새, 충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할 때 치약은 묻히고 사용하지 않습니다. 치아 뿌리 부분이 마모될 수 있어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쑤시개 대신 휴대하기 편한 치간칫솔을 사용해 주세요. 작고 휴대가 용이한 치간칫솔은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까지 했는데도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았다면.. 치과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충치나 치주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석구강내세균
스케일링은 만 18세이상 일년에 한번 (매년 1월부터 12월까지)건강보험 지원이 됩니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해 꼭 해주세요.

 

 

치과에 가서 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면 치석제거(스케일링) , 잇몸치료, 충치치료, 오래된 보철물 교체 등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이 정도까지 하면 입냄새가 어느 정도 없어지게 됩니다.

 

만일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입냄새가 없어지지 않는다면 이제 내과적인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치아가 아플 때만 치과에 가지 말고, 평소 예방차원에서 일 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해 주셔야 합니다. 치과질환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오복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치과랑 친하게 지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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