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가 나는 원인 - 두 번째 이야기
자 , 치과를 다녀오셨나요?? 그래도 입 냄새가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럼 다른 건강상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입냄새에 따라 의심되는 질환
- 편도결석
- 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 당뇨 합병증
- 콩팥
- 간
- 이비인후과질환
1. 하수구 냄새 - 편도결석
침을 삼킬때 목에 무엇인가 걸린 것 같은 증상과 함께 하수구 냄새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편도결석의 주요 원인은 만성 편도염입니다. 목에 있는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 등이 뭉쳐 쌓이게 되는 쌀알 크기의 작고 노란 알갱이를 말합니다. 이것이 입 냄새의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치과에서 해결이 가능합니다.
2. 음식물 썩는 냄새 -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산과 함께 식도를 타고 역류하면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또 역류로 인해 구강 내 세균이 증식하며 또한 심한 입냄새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위장 내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입에서 피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먹고 바로 누우면 안됩니다. 당장은 몰라도 나중에 큰일이 날 수 있습니다.
3. 달콤한 과일냄새, 아세톤 냄새 - 당뇨병 합병증
혹시 입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나요?? 과일향이 난다고 좋아하면 안됩니다. 당뇨병 합병증 중 하나인 케톤산증일 수도 있습니다. 인슐린 결핍에 관련된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우리 몸은 근육이나, 지방에 있는 에너지를 사용하는데, 인슐린이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당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사용하는데 이때 만들어지는 물질이 케톤체라는 물질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충분한 인슐린이 없어서 생성된 케톤체와 같은 물질이 날숨으로 배출되면서 그 인해 입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케톤산증의 증상은
다음(多飮) - 갈증으로 물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다뇨(多尿) -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그때 소변으로 포도당이 빠져나오면서 영양분이 부족해집니다.
그 외 체중감소, 피로감, 복통, 구토, 호흡 시 과일 향 냄새, 빈맥,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4. 암모니아 냄새 - 콩팥
숨을 내쉴 때 입에서 이런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소변 냄새, 암모니아 냄새, 비린내, 콩팥 기능 이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신장에서 거르지 못한 독성 요인이 밤새 축적되어 입에서 배출되면서 냄새를 유발합니다. 콩팥 이상이 아닌 갑작스러운 체중감량, 무리한 다이어트의 경우에도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는 좋지 않습니다.
5. 달걀 썩는 냄새 - 간
입에서 달걀 썩는 냄새가 난다면 간질환을 의심해 보세요. 간에서 노폐물의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다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간 기능이 손상되면 대사와 배설능력이 감소합니다. 이 때, 입 냄새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입 냄새가 심해지면 간성 혼수에 빠지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 간성 혼수 : 간기능 저하 상태에서 발생하는 의식 또는 지남력 장애 및 각종 신경학적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정신학적 증후군
6. 갑작스러운 입 냄새 - 이비인후과 질환
어느 날 갑자기 비린내 나 치즈 썩는 냄새가 난다면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이비인후과 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쉰 결과 입안에 구강 건조증과 함께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단백질 분해가 잘 일어나고, 그로 인해 입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입 냄새가 나는 대표적인 원인을 찾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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